나이가 든다는 건, 환상을 내려놓고 삶을 더 분명하게 보는 것.
쇼펜하우어
나이가 든다는 것
아름다운 것을 바라보는 순간, 삶의 고통은 잠시 잦아든다.
삶의 고통을 줄이는 예술의 전략, 관조
타인의 박수에 기대지 않을 때 나의 가치도 흔들리지 않는다.
타인의 평가에 기대지 말라
화려한 즐거움보다 고통 없는 평온이 더 오래 남는다.
조용한 삶이 쾌락을 이긴다
좋은 관계에도 서로를 찌르지 않을 적당한 거리는 필요하다.
고독을 즐길 때 내가 보인다
혼자 있는 시간은 나를 가장 선명하게 마주하는 시간이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일이다.
나 자신이 되는 법: 성격과 개성
절망의 순간에도 삶은 새로운 방향을 준비한다.
운명에 대한 태도: 절망하지 마라
운명 앞에서 중요한 것은 다시 도전하는 용기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사소한 말도 상처가 될 수 있다.
좋은 인간관계의 조건: 우정
진짜 친구는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이기려는 마음이 앞설수록 대화는 멀어진다.
대화의 기술: 고집을 부리지 마라
타인의 평가는 나의 본질을 결정하지 못한다.
명성과 허영심: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행복은 더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단단히 하는 일이다.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행복의 조건
집착에서 한 걸음 물러날 때 비로소 평온이 찾아온다.
고통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끝없는 결핍은 우리를 갈망과 투쟁 속에 머물게 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세계다
다 가진 듯한 순간에도 권태는 조용히 찾아온다.
고통과 권태 사이의 시계추, 인생
인생은 결핍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다.
행복은 잠시 스치지만 결핍은 오래 마음에 남는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아무리 채워도 마음의 결핍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논어와 친해지기
논어
작가 그 이상, 괴테의 숨겨진 얼굴들
괴테
르네상스 개념 제대로 알기
르네상스
상인의 손에서 탄생한 르네상스
왜 쇼펜하우어인가
괴테를 스타로 만든 작품, 젊은 베르터의 슬픔
르네상스 상인의 위대한 발자취
공자와 그의 제자들
괴테의 마지막 대작, 파우스트
논어 개괄하기
르네상스가 남긴 유산
괴테의 문학 세계
논어의 핵심: 사람을 알아보는 법
인간은 왜 고통스러운가
행복이란, 고통이 덜한 상태일 뿐
돈과 욕망, 그리고 현대인
쇼펜하우어는 정신이 풍요로운 사람일수록 고독을 즐기며, 고독 속에서만 마음의 평화와 자유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사람들과 가까워질수록 불협화음과 상처가 생기기 쉽고, 원만히 지내려면 조금이라도 자신의 개성을 희생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고독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내적 공허와 권태를 피하려 사교와 자극에 의존한다. 오래 지속되는 행복은 외부가 아니라 내면의 샘에서 나온다.
우리는 타인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애쓰고, 그렇지 못하면 고통스러워한다.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느끼는 모든 걱정과 비애의 절반은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지나친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남의 눈에 비치는 내 모습이 아니라, 나의 가치에 대한 스스로의 올바른 평가다. 누군가의 박수로 허영심을 채우기보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삶을 채우는 진짜 자존감이 필요하다.
유토피아: 허구로 현실을 해부하다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이상 사회를 그린 책이기 이전에, 16세기 유럽의 권력·불평등·전쟁을 날카롭게 해부한 현실 '비판서'이다. 1부에서 유럽 사회의 모순을 진단하고, 2부에서 전혀 다른 원리로 작동하는 가상의 섬나라를 제시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두 세계를 비교하며, 당연하게 여겼던 가치들을 다시 묻게 만든다. 정답을 설교하지 않고 질문을 던지는 이 복합적 구조야말로 5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토피아』가 읽히고 있는 이유이다.
유토피아
쇼펜하우어는 “현명한 자는 쾌락보다 고통 없는 상태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큰 기쁨을 누린 사람이 아니라, 큰 고통 없이 살아온 사람이 더 행복한 이유는, 행복은 ‘소극적’이라 잘 의식되지 않는 반면, 고통은 의식을 강하게 점유하기 때문이다. 권태를 피하려 향락과 욕망을 지나치게 추구하면 재앙이 커지고, 화려함은 허상에 불과하다. 참된 기쁨은 소박하지만 큰 고통이 없는 삶에 있다.
쇼펜하우어는 세계의 본질을 ‘삶에 대한 의지’로 보며, 인간은 결핍과 충족을 반복하다 결국 지루함으로 다시 떨어지는 쳇바퀴 속에서 고통을 되풀이한다고 보았다. 그는 이 고통을 덜어내는 방법으로 예술을 제시한다. 이해타산을 잠시 내려놓는 미적 관조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게 하고, 음악은 의지를 직접 흔들어 불안과 절망의 파도를 잔잔하게 가라앉힌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전환점을 마흔으로 보았다. 지금까지 삶의 ‘본문’이라면, 마흔 이후는 그 경험을 해석하는 ‘주석’이며, 의미를 이해하려면 충분한 시간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가면무도회가 끝나듯 중년 이후에는 타인과 세상의 실상이 보이고, 스스로의 한계도 객관화된다. 청년기는 욕망과 환상으로 흔들리지만, 노년은 환멸을 통과하며 평정에 가까워진다. 나이가 들수록 고독은 깊어지되 사고는 원숙해진다.
양심은 권력 앞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현실을 바꾸려면 권력의 안으로 들어가야 할까, 아니면 밖에서 비판해야 할까? 《유토피아》 속 라파엘과 모어의 팽팽한 논쟁은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지식인은 권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토머스 모어의 삶과 함께 살펴본다.
낯선 것을 위해 내 안에 자리만들기
괴테는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양의 글을 생산했다. 그가 생산한 글은 그의 앎의 표현일텐데, 어떻게 그는 그 많은 앎을 쌓을 수 있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 글은 그가 자신이 평생 이루어낸 결과물을 ‘집단존재의 작품’이라고 말한 이유와 그가 ‘정돈하기’로 표현한 삶의 태도를 살펴본다. 그 결과 괴테에게 앎이란 ‘낯선 것을 위한 자리를 내 안에 만드는 것’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공중보건 제도의 확립, 베네치아
베네치아 공화국은 반복되는 전염병 위기에 대응해 유럽 최초의 격리 병원 '라자레토'(1423년)를 설립하고, 40일 격리 기간을 규정한 검역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1486년 보건부를 창설하여 입항 선박 검사, 환자 격리, 사망자 명부 작성 등 체계적인 공중위생 행정을 확립했으며, 이는 근대 유럽 각국이 모방한 표준 모델이 되었다.
행복은 내 안에서
MBTI처럼 성격을 단순 분류하는 방식은 편리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성격은 천차만별이며 각자의 고유함에서 가치가 나온다고 보았다. 그는 타고난 성격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으며, 행복·불행의 체감도 성격과 ‘고통 그릇’의 크기에 크게 좌우된다. 대신 삶의 즐거움은 재생적·육체적·정신적 즐거움으로 균형 있게 설계할 수 있고, 여가를 어떻게 쓰느냐가 행복을 결정한다.
《파우스트》가 보여주는 사랑의 진화
파우스트의 행로는 학문의 의미에 대해 좌절한 후 세상에 나가서 파우스트가 경험하는 사건들로 이루어진다. 그중에서 뚜렷하게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제1부>에 나오는 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의 사랑, 둘째, <제2부>에서 헬레네와 파우스트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 펼쳐지는 파우스트의 간척 사업 프로젝트다. 일견 서로 무관하게 보이는 이 이야기들을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하나로 묶어서 파우스트의 동선을 분석해보는 것이 이 글의 의도이다.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파우스트의 사랑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확장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우스트가 경험하는 사랑의 변천사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려는 사랑의 형태는 첫째, 개인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고, 둘째는 아름다운 것을 향한 사랑으로 펼쳐지며, 셋째는 자기가 살고 있는 공동체에 대한 사랑으로 확대된다.
사랑은 다름의 중첩
괴테의 소설 『친화력』에서 완벽히 하나가 되는 사랑을 하는 에두아르트와 오틸리에가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 다른 작품의 인물들도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다. 사랑이란 무엇이기에 사랑하는 자들은 죽는가? 에두아르트와 오틸리에의 사랑을 살펴봄으로써 ‘하나됨’이 왜 폭력일 수 있는지 서술한다. 사랑은 ‘하나됨’이 아닌 서로의 ‘다름이 중첩되는 것’이라는 괴테의 생각이 지닌 의미를 밝힌다.
《논어》 리더십의 본질, 미루어 헤아림[推]
공자는 《논어》에서 미루어 헤아리는 능력(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가치 판단과 행동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사람을 평가할 때도 이를 중시했으며, 학자들은 이를 지도자의 인사 선발의 기준으로 확장했다. AI 시대에도 이러한 능력은 대체될 수 없으며, 《논어》를 통한 역사 속 인물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삼국지》의 세 영웅의 논어 리더십
조조, 유비, 손권은 모두 《논어》를 깊이 이해하고 활용했으나, 그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조조는 이를 실전에 적용해 인재를 판별하고 정치를 운영했으며, 유비는 겸손과 수양에 활용했다. 반면 손권은 명언 수준의 인용에 그쳐 실천력이 부족했다. 같은 유학적 기반을 가졌음에도 그 해석과 적용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리더십이 형성되었음을 보여준다.
논어와 고금인표(古今人表)를 통한 리더십 성찰
《논어》와 《한서 고금인표》를 바탕으로 군자의 네 유형인 성인(聖人), 인자(仁者), 지자(知者), 용자(勇者)를 설명한다. 용자는 실행력이 뛰어나고, 지자는 사리분별이 명확하며, 인자는 이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물이다. 성인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위대한 인물이며, 반고의 인물 등급표는 이런 역량에 따라 인물들을 9등급으로 구분했다.
논어에서 배우는 리더십 코칭
공자의 코칭은 자발성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하며, 배움은 강제보다 스스로 알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한다. 제자의 성향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접근하고, 정답을 주기보다는 힌트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이끈다. 사람의 장점을 북돋우고 약점은 조용히 다스리며, 일의 흐름과 본질을 통찰하게 해주는 방식이다. 관계와 배움의 과정을 함께하며, 진정한 코치는 사람을 깊이 아는 데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떤 질문에도 큰 배움으로 답하다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실력에서 내공과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질문에 대한 명확하고 실천적인 답변을 통해 제자들의 성장을 이끌었던 《논어》 속 문답을 통해 리더십의 본질을 성찰한다.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 사회
순한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토머스 모어가 던졌던 이 충격적인 문구 속에는 가난, 탐욕이 기준이 된 사회에 땅을 잃은 사람들, 처벌 받는 사람들의 날카로운 분노가 담겨 있다. 500년 전의 이야기가 현대에도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를 함께 생각해본다.
유토피아는 정말 이상향일까?
평등하고 질서 잡힌 사회, 유토피아. 그런데 막상 유티피아를 들여다보면 왠지 숨막히는 느낌도 든다. 토머스 모어는 왜 이상향을 완전히 찬양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았던 것일까? 《유토피아》가 남긴 가장 불편하고 깊은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본다.
1개월 무료 체험
UP Next.미국 독립의 역사
내 안의 중심이흔들릴 때
이한우의 논어 강의
파우스트
젊은 베르터의 슬픔
1417, 근대의 탄생
이한우의 인물지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불안의 끝에서 쇼펜하우어, 절망의 끝에서 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