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으로 세상을 해석하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된다.
괴테
베르터의 읽기, 《베르터》읽기
상대와 나를 동일시하려는 갈망이 관계를 파괴한다.
정말 '사랑'일까요?
개인에 관하여 함부로 진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개인에 관하여 진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상의 혼란은 악의보다 오해와 태만에서 더 많이 비롯된다.
첫 번째 편지의 중요성
지식은 나눌 수 있어도, 마음은 나 홀로 갖는 유일한 원천이다.
머리인가, 가슴인가?
타인의 다름을 담을 수 있도록 내 안의 틀을 넓혀라.
괴테의 문학 세계
진짜 가치는 숫자가 아닌 보이지 않는 품격에서 나온다.
괴테를 스타로 만든 작품, 젊은 베르터의 슬픔
맹목적 성과를 향한 강박이 나의 영혼을 갉아먹는다.
괴테의 마지막 대작, 파우스트
삶의 고통을 책으로 펴낼 수 있을 때 우리는 삶의 주인이 된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하는 '나'만이 나를 나답게 만든다.
작가 그 이상, 괴테의 숨겨진 얼굴들
익숙함을 벗어나 낯선 곳을 마주할 때 새로운 가능성은 시작된다.
논어와 친해지기
논어
르네상스 개념 제대로 알기
르네상스
상인의 손에서 탄생한 르네상스
르네상스 상인의 위대한 발자취
공자와 그의 제자들
르네상스가 남긴 유산
왜 쇼펜하우어인가
쇼펜하우어
논어 개괄하기
논어의 핵심: 사람을 알아보는 법
인간은 왜 고통스러운가
행복이란, 고통이 덜한 상태일 뿐
돈과 욕망, 그리고 현대인
양심은 권력 앞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현실을 바꾸려면 권력의 안으로 들어가야 할까, 아니면 밖에서 비판해야 할까? 《유토피아》 속 라파엘과 모어의 팽팽한 논쟁은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지식인은 권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토머스 모어의 삶과 함께 살펴본다.
유토피아
유토피아: 허구로 현실을 해부하다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이상 사회를 그린 책이기 이전에, 16세기 유럽의 권력·불평등·전쟁을 날카롭게 해부한 현실 '비판서'이다. 1부에서 유럽 사회의 모순을 진단하고, 2부에서 전혀 다른 원리로 작동하는 가상의 섬나라를 제시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두 세계를 비교하며, 당연하게 여겼던 가치들을 다시 묻게 만든다. 정답을 설교하지 않고 질문을 던지는 이 복합적 구조야말로 5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토피아』가 읽히고 있는 이유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전환점을 마흔으로 보았다. 지금까지 삶의 ‘본문’이라면, 마흔 이후는 그 경험을 해석하는 ‘주석’이며, 의미를 이해하려면 충분한 시간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가면무도회가 끝나듯 중년 이후에는 타인과 세상의 실상이 보이고, 스스로의 한계도 객관화된다. 청년기는 욕망과 환상으로 흔들리지만, 노년은 환멸을 통과하며 평정에 가까워진다. 나이가 들수록 고독은 깊어지되 사고는 원숙해진다.
행복은 내 안에서
MBTI처럼 성격을 단순 분류하는 방식은 편리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성격은 천차만별이며 각자의 고유함에서 가치가 나온다고 보았다. 그는 타고난 성격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으며, 행복·불행의 체감도 성격과 ‘고통 그릇’의 크기에 크게 좌우된다. 대신 삶의 즐거움은 재생적·육체적·정신적 즐거움으로 균형 있게 설계할 수 있고, 여가를 어떻게 쓰느냐가 행복을 결정한다.
공중보건 제도의 확립, 베네치아
베네치아 공화국은 반복되는 전염병 위기에 대응해 유럽 최초의 격리 병원 '라자레토'(1423년)를 설립하고, 40일 격리 기간을 규정한 검역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1486년 보건부를 창설하여 입항 선박 검사, 환자 격리, 사망자 명부 작성 등 체계적인 공중위생 행정을 확립했으며, 이는 근대 유럽 각국이 모방한 표준 모델이 되었다.
《삼국지》의 세 영웅의 논어 리더십
조조, 유비, 손권은 모두 《논어》를 깊이 이해하고 활용했으나, 그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조조는 이를 실전에 적용해 인재를 판별하고 정치를 운영했으며, 유비는 겸손과 수양에 활용했다. 반면 손권은 명언 수준의 인용에 그쳐 실천력이 부족했다. 같은 유학적 기반을 가졌음에도 그 해석과 적용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리더십이 형성되었음을 보여준다.
논어에서 배우는 리더십 코칭
공자의 코칭은 자발성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하며, 배움은 강제보다 스스로 알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한다. 제자의 성향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접근하고, 정답을 주기보다는 힌트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이끈다. 사람의 장점을 북돋우고 약점은 조용히 다스리며, 일의 흐름과 본질을 통찰하게 해주는 방식이다. 관계와 배움의 과정을 함께하며, 진정한 코치는 사람을 깊이 아는 데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떤 질문에도 큰 배움으로 답하다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실력에서 내공과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질문에 대한 명확하고 실천적인 답변을 통해 제자들의 성장을 이끌었던 《논어》 속 문답을 통해 리더십의 본질을 성찰한다.
유토피아, 르네상스의 새로운 꿈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노동과 주거, 법, 제도와 경제, 국제 분쟁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이상 사회를 제시한다.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 정치인으로서 당대 경제 현안의 한 가운데 있던 모어는 자본주의로 나타난 복잡하고 부조리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유토피아》를 집필했다. 그의 작품이 시대를 초월한 명작이 된 이유는 세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상적인 대안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빛을 그린 남자, 얀 판 에이크
얀 판 에이크는 마치 눈앞에 실재하는 것과 같이 사물의 질감과 공간감을 표현해 유럽 회화를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 광학에 대한 지식, 새로운 유화 기법, 화가로서의 도전의식 등을 바탕으로 회화가 미술의 중심을 차지하는 데 일조한 그는 당대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변화의 물결에 올라탄 모험가이기도 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자신만의 기술로 도전을 거듭한 그의 발자취를 짚어본다.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 사회
순한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토머스 모어가 던졌던 이 충격적인 문구 속에는 가난, 탐욕이 기준이 된 사회에 땅을 잃은 사람들, 처벌 받는 사람들의 날카로운 분노가 담겨 있다. 500년 전의 이야기가 현대에도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를 함께 생각해본다.
유토피아는 정말 이상향일까?
평등하고 질서 잡힌 사회, 유토피아. 그런데 막상 유티피아를 들여다보면 왠지 숨막히는 느낌도 든다. 토머스 모어는 왜 이상향을 완전히 찬양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았던 것일까? 《유토피아》가 남긴 가장 불편하고 깊은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본다.
고독을 즐길 때 내가 보인다
쇼펜하우어는 정신이 풍요로운 사람일수록 고독을 즐기며, 고독 속에서만 마음의 평화와 자유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사람들과 가까워질수록 불협화음과 상처가 생기기 쉽고, 원만히 지내려면 조금이라도 자신의 개성을 희생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고독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내적 공허와 권태를 피하려 사교와 자극에 의존한다. 오래 지속되는 행복은 외부가 아니라 내면의 샘에서 나온다.
조용한 삶이 쾌락을 이긴다
쇼펜하우어는 “현명한 자는 쾌락보다 고통 없는 상태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큰 기쁨을 누린 사람이 아니라, 큰 고통 없이 살아온 사람이 더 행복한 이유는, 행복은 ‘소극적’이라 잘 의식되지 않는 반면, 고통은 의식을 강하게 점유하기 때문이다. 권태를 피하려 향락과 욕망을 지나치게 추구하면 재앙이 커지고, 화려함은 허상에 불과하다. 참된 기쁨은 소박하지만 큰 고통이 없는 삶에 있다.
타인의 평가에 기대지 말라
우리는 타인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애쓰고, 그렇지 못하면 고통스러워한다.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느끼는 모든 걱정과 비애의 절반은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지나친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남의 눈에 비치는 내 모습이 아니라, 나의 가치에 대한 스스로의 올바른 평가다. 누군가의 박수로 허영심을 채우기보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삶을 채우는 진짜 자존감이 필요하다.
삶의 고통을 줄이는 예술의 전략, 관조
쇼펜하우어는 세계의 본질을 ‘삶에 대한 의지’로 보며, 인간은 결핍과 충족을 반복하다 결국 지루함으로 다시 떨어지는 쳇바퀴 속에서 고통을 되풀이한다고 보았다. 그는 이 고통을 덜어내는 방법으로 예술을 제시한다. 이해타산을 잠시 내려놓는 미적 관조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게 하고, 음악은 의지를 직접 흔들어 불안과 절망의 파도를 잔잔하게 가라앉힌다.
《논어》 리더십의 본질, 미루어 헤아림[推]
공자는 《논어》에서 미루어 헤아리는 능력(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가치 판단과 행동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사람을 평가할 때도 이를 중시했으며, 학자들은 이를 지도자의 인사 선발의 기준으로 확장했다. AI 시대에도 이러한 능력은 대체될 수 없으며, 《논어》를 통한 역사 속 인물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파우스트》가 보여주는 사랑의 진화
파우스트의 행로는 학문의 의미에 대해 좌절한 후 세상에 나가서 파우스트가 경험하는 사건들로 이루어진다. 그중에서 뚜렷하게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제1부>에 나오는 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의 사랑, 둘째, <제2부>에서 헬레네와 파우스트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 펼쳐지는 파우스트의 간척 사업 프로젝트다. 일견 서로 무관하게 보이는 이 이야기들을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하나로 묶어서 파우스트의 동선을 분석해보는 것이 이 글의 의도이다.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파우스트의 사랑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확장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우스트가 경험하는 사랑의 변천사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려는 사랑의 형태는 첫째, 개인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고, 둘째는 아름다운 것을 향한 사랑으로 펼쳐지며, 셋째는 자기가 살고 있는 공동체에 대한 사랑으로 확대된다.
르네상스의 이상, 현실을 만나다
1400년대(Quattrocento) 르네상스의 이상은 고대 문명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었다면, 1500년대 르네상스의 현실은 정치적 혼란과 끝없는 외침이었다. 르네상스 인문교육을 받고 이탈리아 전쟁기의 참혹상 속에서 활약한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을 통해 단순히 권력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이든 정당화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정치사상을 설파한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군주론》은 고대의 모범과 다르고 성현의 가르침에 어긋나더라도 지금 처한 현실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곧 고대 로마 문명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보다 르네상스 피렌체의 성과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으로 방점을 옮겼다는 점에서 근대적인 사고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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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터, 사랑의 오해와 진실
젊은 베르터의 슬픔
이한우의 논어 강의
이한우의 인물지
1417, 근대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