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한 시대에 이상을 잃지 않고 3천 명의 제자를 길러낸 스승, 공자. 그의 제자들은 다시 각자의 길에서 세상을 바꾸었다. 공자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배움’이 왜 리더십의 출발점인지 알아본다.
# 논어# 공문십철# 교육철학2,500년 전 쓰인 고전 <논어>, 왜 <논어>는 오늘날에도 리더십과 조직 운영의 핵심 지침으로 사랑받고 있을까? <논어>를 통해 리더가 갖춰야 할 통찰력과 사람을 알아보는 법을 제시한다.

‘공자왈’로 시작되는 고리타분한 책으로만 알고 있던 《논어》가 사실은 리더를 위한 ‘제왕학의 교과서’라면? 혼란의 시대에 쓰인 이 책은 오늘의 리더에게도 ‘사람을 아는 법’과 ‘배움의 자세’를 말해준다.
시청중14:23혼란한 시대에 이상을 잃지 않고 3천 명의 제자를 길러낸 스승, 공자. 그의 제자들은 다시 각자의 길에서 세상을 바꾸었다. 공자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배움’이 왜 리더십의 출발점인지 알아본다.

"군자는 도리에서 깨닫고, 소인은 이익에서 깨닫는다." 공자가 그린 리더의 초상, 그것은 권력보다 품격을 가진 인간이었다. 배움과 실천, 사람과 관계, 그리고 마음의 평정까지. 논어의 구조를 이해하는 순간, 리더십의 지도가 펼쳐진다.

당신은 사람을 볼 줄 아는가? 공자는 권력보다 사람을, 이익보다 진심을 보았다. 사람을 알아보는 법, 지인지감. 그것은 사람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일이다.
논어 속 지혜를 바탕으로, 실천적인 리더십과 올바른 삶의 태도를 배운다. 논어 속 핵심 개념을 탐구하며, 신뢰받는 리더가 되기 위한 태도와 사고방식은 무엇일지 알아본다.

리더십의 본질은 무엇일까. 공자는 그 답을 ‘덕’이라 말했다. 덕은 착한 마음이 아니라, ‘다움’의 문제이다. 임금에게는 임금다움이, 리더에게는 리더다움이 있어야 한다. 억지로 끌지 않아도 따르게 만드는 힘, 그것이 덕이며, 리더다움의 본질이다.

리더의 겸손은 약함이 아니라, 강함을 다스리는 기술이다. 공자는 말했다. ‘배우기를 좋아하고, 잘못을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겸손은 리더의 권위를 낮추는 게 아니라, 신뢰의 높이를 세운다.

공자는 말했다. ‘예'는 일을 바로잡는 기준이다. 예는 단순한 예절이 아닌. 사람 사이의 경계, 조직의 질서를 세우는 리더의 나침반이다. ‘예'로 일한다는 것은 곧 ‘개념 있게 일한다’라는 뜻이다.

진짜 리더는 옳음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옳음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다.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으로는 흔들리는 시대, 리더의 윤리는 결국 곧음에서 시작된다.

공자는 말했다. ‘중용의 덕은 지극하도다.’ 중은 본질에 맞는 답을 찾는 일, 용은 그 답을 오래 지켜내는 일이다. 원칙과 융통성 사이에서 늘 한가운데를 찾아야 한다.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했는데, 조직에서 문제를 일이키는 경우는 왜 발생할까? 사람을 평가하는 능력은 단순한 직관이 아니라, 체계적인 원칙이 필요하다. <인물지>를 통해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을 가진 리더로 한 단계 나아간다.

삼국시대, 조조의 인사참모였던 유소는 《논어》와 《도덕경》의 지혜를 모아 사람을 알아보는 법을 《인물지》라는 책으로 정리했다. 겉은 진짜 같지만 속은 다른 ‘사이비’를 구분하는 눈,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을 쓰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꿰뚫어보는 통찰이다.

모든 사람은 장점과 단점을 함께 지닌다. 성격은 본질을, 능력은 쓰임을 드러낸다. 부드러움 속에는 결단이 있고, 강함 속에는 오만이 숨어 있다. 리더의 안목은 그 미묘한 경계를 읽는 데서 시작된다.

도리를 모르면 흐름을 놓치고, 일의 이치를 모르면 실무를 그르치며, 마땅함의 이치를 모르면 정의를 잃고, 성정의 이치를 모르면 사람의 마음을 잃는다. 유능함이란 재능의 크기가 아니라, 이치를 아는 깊이에 달려 있다.

리더의 실수는 판단에서 시작된다. 사람을 잘못 보면, 능력 있는 자를 잃고, 위험한 자를 곁에 두게 된다. ‘사람을 살피되, 사랑과 미움에 흔들리지 말라.’ 리더의 눈을 가리는 것은 무지가 아니라, 감정과 편견이다. 사람을 본다는 건, 결국 자신을 비추는 일이다.

진짜 리더는 사람을 쓰는 이가 아니라, 사람을 길러내는 이다. ‘공로를 자랑하지 말고, 뛰어나도 사양하라.’ 겸손은 약함이 아니라, 조직을 성장시키는 가장 강한 힘이다. 리더의 자리는 올라서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떠받치는 자리다.
공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리더가 세상을 헤아리고 자신을 단련하며 실천으로 나아가는 길을 탐구한다. 자공의 성장과 삼국 영웅들의 사례를 통해, 시대를 넘어 살아 있는 리더십의 원형을 조명한다.
![리더십의 본질, 미루어 헤아림[推]](https://img.hunet.co.kr/Files/B2C/Temp/251022130141007_d675ffe19081435fa58432fae2c865fc.jpg)

공자는 『논어』에서 미루어 헤아리는 능력(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가치 판단과 행동으로 연결해야 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에서도 이를 중시했으며, 학자들은 지도자의 인사 선발 기준으로 확장했다. AI 시대에도 이러한 능력은 대체될 수 없으며,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서는 역사 속 인물들의 통찰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며, 『논어』가 가장 효과적인 교본이 될 수 있다.


『논어』는 공자의 직접 저술이 아닌 한 명의 편집자가 체계적으로 구성한 책으로, 공자는 군자의 유형을 인자(仁者), 지자(知者), 용자(勇者)로 구분했다. 그중 자공은 초기에는 지자(知者)로서 재물과 예측에 능했으나, 공자의 질책을 거치며 점차 성장하여 인자(仁者)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논어』 후반부에서 그는 공자의 가르침을 체득한 핵심 인물로 부각되며, 스승의 상례를 홀로 3년 더 지키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조조, 유비, 손권은 모두 『논어』를 깊이 이해하고 활용했으나, 그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조조는 『논어』의 원리를 실전에 적용하여 인재를 판별하고 정치를 운영했으며, 유비는 자기 수양과 겸손을 강조하며 스스로를 낮추는 데 활용했다. 반면 손권은 『논어』의 일부 구절을 인용하며 신하들에게 직언을 장려했지만, 실천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같은 유학적 기반을 가졌음에도 그 해석과 적용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리더십이 형성되었음을 보여준다.


『논어』와 『한서 고금인표』를 바탕으로 군자의 네 유형인 성인(聖人), 인자(仁者), 지자(知者), 용자(勇者)를 설명한다. 용자는 실행력이 뛰어나고, 지자는 사리분별이 명확하며, 인자는 이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물이다. 성인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위대한 업적의 인물로 평가된다. 반고의 인물 등급표는 이런 역량에 따라 인물들을 9등급으로 구분했다. 이 기준은 오늘날 리더십 성장과 자기 성찰의 지표로도 활용될 수 있다.


공자의 코칭은 자발성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하며, 배움은 강제보다 스스로 알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한다. 제자의 성향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접근하고, 정답을 주기보다는 힌트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이끈다. 사람의 장점을 북돋우고 약점은 조용히 다스리며, 일의 흐름과 본질을 통찰하게 해주는 방식이다. 관계와 배움의 과정을 함께하며, 진정한 코치는 사람을 깊이 아는 데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논어』 속 문답을 통해 리더십의 본질을 성찰한다. 공자는 질문에 대한 명확하고 실천적인 답변을 통해 제자들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리더는 질문보다 답변을 잘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본다.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실력에서 내공과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공자와 제자들의 문답을 통해 리더가 일을 바라보는 시각과 일을 풀어가는 생각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