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르네상스
위즈덤 에쎄이: 르네상스
르네상스의 이상, 현실을 만나다

조준희
11분 읽기
요약
1400년대(Quattrocento) 르네상스의 이상은 고대 문명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었다면, 1500년대 르네상스의 현실은 정치적 혼란과 끝없는 외침이었다. 르네상스 인문교육을 받고 이탈리아 전쟁기의 참혹상 속에서 활약한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을 통해 단순히 권력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이든 정당화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정치사상을 설파한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군주론》은 고대의 모범과 다르고 성현의 가르침에 어긋나더라도 지금 처한 현실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곧 고대 로마 문명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보다 르네상스 피렌체의 성과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으로 방점을 옮겼다는 점에서 근대적인 사고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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