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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네 귀퉁이의 숨통을 틔운다
김홍도의 씨름은 그림에서 가장 피해야 할 구도인 네 귀퉁이를 꽉 채웠다. 그러나 답답하지 않다. 그 안에 슬쩍 숨어있는 엿장수와 신발이 숨통을 틔우기 때문이다. 꽉 막힌 현실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만드는 것, 그것이 진짜 여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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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과 알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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