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채워도 마음의 결핍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쇼펜하우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진짜 부자는 자신의 욕망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다.
돈과 욕망, 그리고 현대인
비교를 멈출 때 내 삶의 평정이 시작된다.
행복이란, 고통이 덜한 상태일 뿐
행복은 더 얻는 것이 아닌 덜 흔들리는 상태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고통을 안고 살아간다.
인간은 왜 고통스러운가
인간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존재다.
고통을 피하지 않을 때에 삶의 본질이 보인다.
왜 쇼펜하우어인가
사는 게 원래 힘들다는 말이 때로는 큰 위로가 된다.
소외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내면의 내공은 더 깊어진다.
동양화
나의 전성기는 환갑부터 시작되었다
보이지 않는 세상을 믿고 걸어간 자만이 진짜 세상을 만난다.
껍질을 깨고 진짜 세상을 만나라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눈빛이 달라지면 세상도 달라진다.
당신의 삶을 돌아보라
오늘 내가 걸어가는 발자국을 보며 누군가는 힘을 낼지 모른다.
미천한 노비가 왕의 화원이 되다
여지가 없어 보일 때 비로소 틈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꽉 막힌 네 귀퉁이의 숨통을 틔운다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하나의 우주를 이해하는 것이다.
상징과 알레고리
덜어내고 덜어내어 남은 것, 그것이 비로소 진짜 충만함이다.
텅 빈 데에 오묘한 것이 있다
다름의 경계를 존중하며 중첩을 넓혀가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괴테
사랑은 다름의 중첩
예외를 수용하려면 답이 아닌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
낯선 것을 위해 내 안에 자리만들기
모든 성취는 내가 만난 수천의 존재들이 남긴 흔적의 집적체다.
내가 결정할 수 없는 모든 변화는 폭력이다.
나는 결정되면서 결정한다
인간은 정서적·자연적 맥락 속에서만 온전히 이해될 수 있다.
괴테가 예견한 AI, 《파우스트》의 호문쿨루스
논어와 친해지기
논어
작가 그 이상, 괴테의 숨겨진 얼굴들
르네상스 개념 제대로 알기
르네상스
상인의 손에서 탄생한 르네상스
괴테를 스타로 만든 작품, 젊은 베르터의 슬픔
르네상스 상인의 위대한 발자취
공자와 그의 제자들
르네상스가 남긴 유산
괴테의 마지막 대작, 파우스트
논어 개괄하기
괴테의 문학 세계
논어의 핵심: 사람을 알아보는 법
유토피아: 허구로 현실을 해부하다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이상 사회를 그린 책이기 이전에, 16세기 유럽의 권력·불평등·전쟁을 날카롭게 해부한 현실 '비판서'이다. 1부에서 유럽 사회의 모순을 진단하고, 2부에서 전혀 다른 원리로 작동하는 가상의 섬나라를 제시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두 세계를 비교하며, 당연하게 여겼던 가치들을 다시 묻게 만든다. 정답을 설교하지 않고 질문을 던지는 이 복합적 구조야말로 5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토피아』가 읽히고 있는 이유이다.
유토피아
유토피아는 정말 이상향일까?
평등하고 질서 잡힌 사회, 유토피아. 그런데 막상 유티피아를 들여다보면 왠지 숨막히는 느낌도 든다. 토머스 모어는 왜 이상향을 완전히 찬양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았던 것일까? 《유토피아》가 남긴 가장 불편하고 깊은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본다.
양심은 권력 앞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현실을 바꾸려면 권력의 안으로 들어가야 할까, 아니면 밖에서 비판해야 할까? 《유토피아》 속 라파엘과 모어의 팽팽한 논쟁은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지식인은 권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토머스 모어의 삶과 함께 살펴본다.
논어에서 배우는 리더십 코칭
공자의 코칭은 자발성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하며, 배움은 강제보다 스스로 알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한다. 제자의 성향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접근하고, 정답을 주기보다는 힌트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이끈다. 사람의 장점을 북돋우고 약점은 조용히 다스리며, 일의 흐름과 본질을 통찰하게 해주는 방식이다. 관계와 배움의 과정을 함께하며, 진정한 코치는 사람을 깊이 아는 데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괴테는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양의 글을 생산했다. 그가 생산한 글은 그의 앎의 표현일텐데, 어떻게 그는 그 많은 앎을 쌓을 수 있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 글은 그가 자신이 평생 이루어낸 결과물을 ‘집단존재의 작품’이라고 말한 이유와 그가 ‘정돈하기’로 표현한 삶의 태도를 살펴본다. 그 결과 괴테에게 앎이란 ‘낯선 것을 위한 자리를 내 안에 만드는 것’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공중보건 제도의 확립, 베네치아
베네치아 공화국은 반복되는 전염병 위기에 대응해 유럽 최초의 격리 병원 '라자레토'(1423년)를 설립하고, 40일 격리 기간을 규정한 검역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1486년 보건부를 창설하여 입항 선박 검사, 환자 격리, 사망자 명부 작성 등 체계적인 공중위생 행정을 확립했으며, 이는 근대 유럽 각국이 모방한 표준 모델이 되었다.
《파우스트》가 보여주는 사랑의 진화
파우스트의 행로는 학문의 의미에 대해 좌절한 후 세상에 나가서 파우스트가 경험하는 사건들로 이루어진다. 그중에서 뚜렷하게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제1부>에 나오는 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의 사랑, 둘째, <제2부>에서 헬레네와 파우스트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 펼쳐지는 파우스트의 간척 사업 프로젝트다. 일견 서로 무관하게 보이는 이 이야기들을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하나로 묶어서 파우스트의 동선을 분석해보는 것이 이 글의 의도이다.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파우스트의 사랑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확장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우스트가 경험하는 사랑의 변천사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려는 사랑의 형태는 첫째, 개인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고, 둘째는 아름다운 것을 향한 사랑으로 펼쳐지며, 셋째는 자기가 살고 있는 공동체에 대한 사랑으로 확대된다.
《파우스트》에 나타난 괴테의 반전 사상
세계대전과 같은 참상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 괴테 시대에도 전쟁은 중요한 문제였고, 괴테 자신도 전쟁에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은 『파우스트』에도 중요한 모티브로 표현되고 있다. 본고는 괴테가 실제로 어떤 전쟁들을 어떻게 겪었는지,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괴테의 반전 사상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살펴보고, 괴테의 이러한 반전 사상이 <파우스트 제2부>에서는 또 어떤 식으로 표현되고 있는지 분석한다.
괴테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유기적 개체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형성원리를 찾고자 했다. 그가 생각하는 공통적 형성원리의 핵심은 ‘개체는 결정되면서 결정한다’는 표현에 담겨 있다. 이 말은 모든 유기적 개체의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형성과 그 유기체가 외부세계와 맺고 있는 관계의 동시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괴테는 이 형성원리를 인간의 삶의 원리로 이해한다.
괴테의 소설 『친화력』에서 완벽히 하나가 되는 사랑을 하는 에두아르트와 오틸리에가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 다른 작품의 인물들도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다. 사랑이란 무엇이기에 사랑하는 자들은 죽는가? 에두아르트와 오틸리에의 사랑을 살펴봄으로써 ‘하나됨’이 왜 폭력일 수 있는지 서술한다. 사랑은 ‘하나됨’이 아닌 서로의 ‘다름이 중첩되는 것’이라는 괴테의 생각이 지닌 의미를 밝힌다.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 사회
순한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토머스 모어가 던졌던 이 충격적인 문구 속에는 가난, 탐욕이 기준이 된 사회에 땅을 잃은 사람들, 처벌 받는 사람들의 날카로운 분노가 담겨 있다. 500년 전의 이야기가 현대에도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를 함께 생각해본다.
어떤 질문에도 큰 배움으로 답하다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실력에서 내공과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질문에 대한 명확하고 실천적인 답변을 통해 제자들의 성장을 이끌었던 《논어》 속 문답을 통해 리더십의 본질을 성찰한다.
르네상스의 이상, 현실을 만나다
1400년대(Quattrocento) 르네상스의 이상은 고대 문명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었다면, 1500년대 르네상스의 현실은 정치적 혼란과 끝없는 외침이었다. 르네상스 인문교육을 받고 이탈리아 전쟁기의 참혹상 속에서 활약한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을 통해 단순히 권력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이든 정당화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정치사상을 설파한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군주론》은 고대의 모범과 다르고 성현의 가르침에 어긋나더라도 지금 처한 현실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곧 고대 로마 문명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보다 르네상스 피렌체의 성과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으로 방점을 옮겼다는 점에서 근대적인 사고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 르네상스의 새로운 꿈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노동과 주거, 법, 제도와 경제, 국제 분쟁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이상 사회를 제시한다.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 정치인으로서 당대 경제 현안의 한 가운데 있던 모어는 자본주의로 나타난 복잡하고 부조리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유토피아》를 집필했다. 그의 작품이 시대를 초월한 명작이 된 이유는 세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상적인 대안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빛을 그린 남자, 얀 판 에이크
얀 판 에이크는 마치 눈앞에 실재하는 것과 같이 사물의 질감과 공간감을 표현해 유럽 회화를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 광학에 대한 지식, 새로운 유화 기법, 화가로서의 도전의식 등을 바탕으로 회화가 미술의 중심을 차지하는 데 일조한 그는 당대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변화의 물결에 올라탄 모험가이기도 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자신만의 기술로 도전을 거듭한 그의 발자취를 짚어본다.
르네상스 시대의 시민, 루카 란두치의 일기
15세기 피렌체 약종상 루카 란두치가 남긴 일기는 르네상스 시대 평범한 시민의 시각을 담은 귀한 사료다. 그는 메디치 가문의 권력 행위를 감정 없이 사실 위주로 기록했는데, 이러한 절제 자체가 메디치 가문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암시한다. 종교적으로는 기적과 성인 숭배를 믿는 전형적인 중세인이었으며, 르네상스 예술과 인문주의는 평범한 시민과는 거리가 먼 소수의 전유물이었음을 보여준다.
괴테의 『파우스트 제2부』에는 과학자 바그너가 인조인간을 창조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과학자 바그너의 사유는 두뇌중심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최적의 조건으로 합성된 최고의 두뇌적 인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불철주야 연구에 몰입한다. 그 결과로 태어난 호문쿨루스는 바그너의 기대대로 뛰어난 두뇌 능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인공의 산물인 호문쿨루스 스스로 자연적인 ‘몸’을 얻기 위해 대자연 속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선택함으로써 바그너와는 다른 방향의 길을 가게 된다. 본고는 이러한 호문쿨루스의 행로를 통해 괴테의 문학 세계가 우리 시대의 독자들에게 던지는 화두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환어음으로 본 중세의 금융 혁명
중세 이탈리아 상인들이 발전시킨 환어음은 당시 가장 혁신적인 금융 수단이었다. 귀금속 화폐 없이 신용을 창출하고 송금·환전·무역을 가능하게 했으나, 이자를 숨기는 편법으로도 활용되어 교회와 세속 당국의 규제를 받았다. 그럼에도 실용성이 워낙 컸기에 사실상 합법화되었고, 근대 국제 금융 시장에서 화폐에 준하는 역할을 했다.
《논어》 리더십의 본질, 미루어 헤아림[推]
공자는 《논어》에서 미루어 헤아리는 능력(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가치 판단과 행동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사람을 평가할 때도 이를 중시했으며, 학자들은 이를 지도자의 인사 선발의 기준으로 확장했다. AI 시대에도 이러한 능력은 대체될 수 없으며, 《논어》를 통한 역사 속 인물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논어》의 두 번째 주인공 자공의 성장
공자가 아닌 제3의 편집자가 체계적으로 구성한 《논어》에서 공자는 군자의 유형을 인자(仁者), 지자(知者), 용자(勇者)로 구분했다. 공자의 제자 중 한 명인 자공은 재물과 예측에 밝은 '지자(知者)'로 출발하지만, 공자의 꾸준한 질책과 가르침을 통해 '인자(仁者)'로 성장한다. 이는 지식에서 인격으로 나아가는 배움의 본질을 보여준다.
1개월 무료 체험
가득 채워도 부족한마음에 괴로울 때
파우스트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이한우의 인물지
젊은 베르터의 슬픔
이한우의 논어 강의
1417, 근대의 탄생